'멸공' 발언으로 이슈가 되면서 야권 정치인들도 '멸치와 콩'등으로 '멸공' 릴레이에 나서게 했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재명 후보가 참석하는 경제계인사 만남자리의 초대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고 전해져 논란이다.
재계 10위 신세계는 초대에서 제외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2022년 1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한국경제인총협회(이하 경총) 회장단 사 소속 전문경영인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콘서트의 주제는 기업가정신, 청년고용 문제등이다. 경총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한진 등의 기업이 참석하는 것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신세계 정용진이 제외된것 우연아냐
그러나 현재 재계 10위인 신세계그룹이 해당 콘서트 초대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멸공'을 연이어 강조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
야당 또한 이 후보가 참석하는 행사에 '멸공'을 외친 대기업이 빠진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요 10대 대기업 소속 전문경영인과 간담회에 재계 10위 신세계그룹을 빼는 것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알아서 몸을 사렸든 시켰든 멸공 영향 당연
국민의힘 측 한 중진의원은 "이재명과 간담회에 신세계를 제외한 것은 경총 측이 알아서 몸을 사렸든, 민주당의 요구에 의한 것이든 이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재계와 여권이 멸공이라는 말을 문제 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경총측은 "원칙대로 경총의 24개 회장단 사가 우선 참석 대상이어서 신세계가 제외됐고, 다른 이유가 없다"며 일축했다.
민주당 측 또한 '경총'이 주관하는 행사에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한편 정용진 부사장은 자신의 '멸공' 발언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는 부분을 우려해 더 이상 언급은 자제할 것이라고 했다며 한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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