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향의 친문 지지자로 '이재명 저격'이미지를 제작해 온라인 상에 유포하며 유명세를 얻은 '더레프트(@1theleft)'라는 익명의 인물이 여권 지지자들로부터 신상털기 등의 공격을 받자, 국민의힘 원희룡 본부장이 법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더레프트에 협박 모욕한 사람 빠짐없이 형사처벌 받게 하겠다
2022년 3월 6일 원희룡 본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레프트 님에 대한 신상털이를 하고 있는 찌질한 분들께 알린다. 피해자 더레프트 님의 의뢰를 받은 변호사로서,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게다가 협박이나 모욕을 하는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고발해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올렸다.
또한 "인터넷 상에 올라와 있는 더레프트 님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모든 통신서비스제공자가 삭제, 차단하도록 조치하겠다(개인정보보호법 39조 10)"고 경고했다.
이어 "이동형 씨를 비롯한 좌표찍기와 신상털이로 정치판 '학폭'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이재명 쪽 세력들의 집단괴롭힘이 판을 칠 수 없는 세상을 하루빨리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같은날 해당 변호에 대한 언론의 잦은 문의 내용은 미리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리하여 게재하기도 했다.
이동형 법무치료와 금융치료 나설 것
그는 더레프트의 정식변호 여부에 대해 "현재는 변호인 선임 이전 상담과 선조치 단계"라고 밝히며 "언제든지 정식 선임을 해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더레프트를 유튜브로 공격했던 이동형 작가의 유튜브 방송에 대해 방영금지조치보다는 형사처벌 및 민사소송을 통해서 '법무치료' 및 '금융치료'를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동형 작가가 공영방송 라디오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진행자의 이러한 '신상털기, 공영방송을 통한 협박'등을 방관한 ytn에도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집단 괴롭힘 퇴출하겠다
또한 "디씨인사이드 등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협박, 모욕 댓글 등을 캡처해서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아가 민주당 당직자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당초 유출자, 이동형 작가와의 공모 과정 등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추적해서 '집단 괴롭힘'을 퇴출하겠다"고 다시 강조했다.
그리고 한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더레프트에 대한 '학폭'을 자행하는 한 유저에게 원 본부장이 직접 댓글을 남긴 화면을 캡처해 적극적으로 임할것임을 보여주었다.
더레프트(theleft)는 2010년에 트위터 계정을 만든 뒤, 루리웹이나 클리앙 등지에서 친정부여당, 반국민의힘 계열의 이미지 홍보물을 제작해서 재능기부를 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주로 대한민국의 보수 세력에 대한 풍자와 민주당계 세력에 대한 응원 콘텐츠를 제작해 오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 이후로 완전히 돌아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미지와 이재명 후보를 비하하고 비꼬는 이미지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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