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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진중권 전교수와 장제원 의원의 온라인 설전

by Hey. L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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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온라인 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장제원 의원이 차지철이고 최순실?

2021년 11월 28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윤캠(윤석열 선거캠프)은 3공말 상황으로 보인다. 차지철 역할을 지금 장제원이 하고 있고. 여의도 바닥에는 벌써 '장순실'이라는 말이 나도는 모양. 캠프의 메시지가 산으로 가고 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제원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장제원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어 "김병준은 허수아비다. 자기들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 앉힌것이다. 채용비리 김성태 임명하는거나, 철 지난 지역주의로 충청도 일정 잡는거나, 웬만한 돌머리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발상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 장제원 머리에서 나온것이라 본다. 후보 곁을 떠난다고 말한 건 대국민 사기라고 보면 된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막 답답했는데, 관찰자 입장에 서서 구경하니까 재밌다"라고 썼다.

 

그가 언급한 4공말은 3 공화국을 혼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인 1974~1979년에 박 대통령의 총애를 받았던 청와대 차지철 경호실장이 국정을 좌우하며 김재규 중앙 정보부장과 갈등을 빚은 끝에 오히려 박 대통령이 살해된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순실'이라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였던 최순실(현재 최서원)씨와 같은 역할을 장제원 의원이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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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은 정권교체 훼방꾼 주장한 장제원

이에 장제원 의원은 "진중권 교수가 저를 저격해 꺼져가는 김종인 전 위원장 이슈를 재점화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가엾다. 김 전 위원장에 대한 눈물겨운 충성심은 높이 평가하지만 자신이 저질러 놓은 저렴한 발언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면서 "진 교수는 '진정한 정권교체 훼방꾼'"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장 의원의 해당 피드를 공유하면서 "고소하라"고 하며 "원탑으로 장제원보다는 김종인이 나은 선택이라는 말도 처벌받나? 지나가면서 관전평도 못하나. 그냥 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 굳이 원하시면 일전을 불사하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한심해서 푸념하는 것

이어 "자기(장 의원)가 저격할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믿나보다. 그 주제에 캠프 내에선 존 에프 케네디 같은 거물인가 보다. 파리는 '저격'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잡거나 쫓는 거다"라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꺼져가는 불씨'를 진압하고야 말겠다는 다급함이 느껴진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그 불씨 이미 꺼졌다. 그러니 안심하고 혼자 다 해드시라. 하는 꼴이 하도 한심해서 그냥 푸념하는거니까, 괜히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쓴소리는 그냥 듣고 넘기라. 존재는 구리고 생각은 후지고. 아무튼 캠프 접수하셨으니, 잘해서 꼭 정권교체 이루라. 장제원 파리 파이팅!"이라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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