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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친문단체 변호사비 20억이라며 이재명 지사 고발

by Hey. L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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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 문재인 성향의 단체가 이재명 지사의 변호사비 지불이 허위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친문단체가 이재명 지사를 변호사비 관련으로 고발

2021년 10월 7일 오후, '깨어있는시민연대당(깨시연)'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지사는 2021년 8월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사비가 총 3억 원이라고 했으나, 사건을 맡은 이태형 변호사 1인에게만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20억 원가량을 준 의혹이 있어 고발한다"라고 했다. 해당 변호사가 변호를 맡았던 사건은 2020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재명 지사의 선거법 관련 사건이다.

 

이민구 깨시연 대표
이민구 깨시연 대표, 출처 - 뉴스웍스

 

'깨시연'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문성향의 단체로, 현재는 성남시의회 분당구 구의원 한 명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이다.

이 단체의 이민구 대표는 이런 주장의 근거에 대해 "증인과 이태형 변호사 사이의 대화 녹음 파일이 있다"면서 이것을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변호사에게 20억상당 줬다는 녹취록 있어

이 대표는 이어 "이재명 지사와 부인인 김혜경 씨는 2018년 10월부터 검찰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이 지사는 기소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재판을 받았다"면서 "2년 동안 법무법인을 10군데나 선임하고 대법관, 검사장 출신 전관 변호사까지 선임했음에도 이 지사의 재산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면서 이재명 지사의 재산신고도 허위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지사가 지출한 변호사 비용이 100억원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이는 공직자재산신고 내역과 전혀 합치하지 않는다"며 "또 출처에 대해 조사하면 부정한 자금의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발인(이재명 지사) 뿐만 아니라 이재명 캠프 관계자까지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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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10군데 그러나 총 비용 3억

이런 깨시연의 주장에 대해 이재명 선거 캠프 측은 "한 변호사에게 20억 원 상당의 수임료를 주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경선기간 중 후보를 전격 고발한 것은 경선에 개입하여 후보를 음해하려는 목적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며 "즉각 사과하고 고발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관용 없는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저 정도 변호인단 꾸리는데 3억이라니 말이 되는지", "이렇게 엄청난 고발에 무고죄로 대응하지 않고 사과하라고하다니 역고소 했다가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운가", "화천대유 돈이 여기로 흘러갔나?", "늘 청렴과 공정 주장하는 분이 뒷말들이 왜 이렇게 많나", "여기저기서 빵빵 터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에 MB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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