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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에 MB까지 거론

by Hey. L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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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송두환 변호사 등으로부터 무료변론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이재명 여권 대선후보가 이 일로 이낙연 후보와의 접전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변호사비 대납은 MB처럼 실형선고 될수도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이 일을 두고 "만약 변호사비 대납이라면 문제가 중대하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납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라고 하였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자신을 MB로 비유하면서 비난한 것에 대해 "인간적 도의에도 반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재명 캠프 측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허위사실 공표이자 중대 선거범죄"라고 하면서 사과하라는 입장이다. 또한 윤 의원 등을 형사 고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낙연 이재명 접전
이낙연 이재명 무료변론 논란, 출처 - MBC

이재명 역대 민주당 경선 후보 중 가장 다양한 시비 발생

윤 의원 측은 "의혹 해소를 위해 변호사비 내역을 공개하고 재산상의 변동은 어떻게 변했는지 설명을 요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역대 어느 민주당 경선에서 후보 개인에 대해 이렇게 다양한 시비가 발생한 적 있느냐"면서 "이재명 리스크에 오히려 당황스럽다"라고 받아쳤다. 또한 박래용 대변인도 "재판기간에 이재명 지사의 재산이 오히려 늘었다"라고 하면서 의혹을 드러냈다. 이낙연 캠프에서는 "사과를 요구할 때가 아니라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라", "당이 윤리 감찰단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조사해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송두환 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재명 지사의 과거 선거법 위반 혐의당시 무료로 변론했다는 본인의 증언이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측은 부정청탁소지가 크다고 비난했고 민주당 측은 민변소속 변호사들이 연명으로 변호인단에 참여했을 경우 변호사비를 거의 안받는 관행이 있다며 해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대전과 충남 권리당원의 투표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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