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헬스 트레이너의 태클에 김종국 반격

캐나다의 유명 헬스 트레이너이자 12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그렉 듀셋이 가수 김종국의 근육에 대해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고 이에 김종국이 간접적으로 그 주장을 반박했다.

 

이게 많이 대단하거였나보다

김종국의 2021년 11월 4일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종국 GYM JONG KOOK'에 올린 영상에 댓글로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만으로도 46세에 남성호르몬 9.24! 2년 전이라 지금은 조금 낮아졌으려나. 여러분들도 충분히 가능하십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거 자랑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 이게 많이 대단한거였나보다"며 그렉 듀셋의 의혹에 대해 우회적으로 반격했다.

 

김종국의 유튜브 영상 아래에 고정댓글로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출처 - 김종국 GYM JONG KOOK 유튜브 채널

 

캐나다유튜버 김종국의 근육은 자연이 아니다 확신

앞서 캐나다 유명 헬스 트레이너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 거기에서 김종국을 언급하며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이라고 확신하는 듯한 영상을 게재했었다. 

 

김종국을 언급하고 있는 그렉 듀셋, 출처 - 그렛 듀셋 유튜브 캡쳐

 

이에 김종국의 고정 댓글 아래에 네티즌들은 "더 많이 자랑해달라", "약 타령하는 외국인 신경쓰지 마라"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추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받아 증명할것

가수 김종국은 웃어넘기려 한 해외 유튜버의 태클이 기사화까지 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방어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채혈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도저히 그냥 넘길수가 없었다.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받아 볼 작정이다. 재밌는 콘텐츠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WADA(세계도핑방지기구)와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선수 등록을 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선수 등록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관계자들을 향해 "향후 피트니스 발전과 홍보를 위해 디테일한 검사를 받을 기회를 준다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 동네(캐나다)에서 약물 없이 불가능한 일을 한국에선 우습게 아무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해외 유명 보디빌더 가수 김종국 몸은 약물없이 불가능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