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마크롱 재선 성공

 

 

2022년 4월 24일에 있었던 프랑스 대통령 결선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인 마크롱이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했다.

 

 

마크롱 재임성공

에마누엘 마크롱(44) 프랑스 대통령은 마린 르펜(54) 보수후보를 제치고 이겼다. 프랑스 여론 조사 기관들은 이날 투표 종료 직후 마크롱 대통령이 57~58%, 르펜 후보가 41~4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일제히 내놨다. 입소스-소프라스테리아가 이날 RFI, 프랑스24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투표소 표본 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58.2%의 득표율을 얻었고, 르펜은 41.8%의 득표율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크롱 프랑스 현직 대통령이자, 차기 대통령, 출처 - 연합뉴스

 

 

프랑스 여론연구소(Ifop)와 피뒤시알도 마크롱 대통령이 58%, 르펜이 42% 정도로 득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엘라브는 마크롱 대통령이 57.6%, 르펜이 42.4%를 득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자 간의 득표율 격차는 16% 포인트 내외로, 5년 전의 32% 포인트에서 절반이나 줄어들었었다. 투표 기권율은 약 28%로 추정된다. 샤를 드골 대통령의 사임으로 실시된 지난 1969년 선거의 31.1% 이후 5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당시 대선에서는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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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전 대통령이후 20년 만의 재선성공

프랑스 현직 대통령의 재선은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재선을 통해서 프랑스 정치사에 또 한 번 큰 획을 남기게 되었다. 

 

르펜은 결과 발표 후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마크롱 대통령의 지난 5년간의 실정을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면서 "6월 하원 의원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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