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홍 의원은 2022년 3월 10일에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직접 글을 올리고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라고 선언했다.
대구부터 리모델링 하는것이 맞다는 생각
그는 "대한민국 리모델링 꿈이 좌절된 지금 제 할 일은 나를 키워준 대구부터 리모델링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서 하방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10년 전 경남지사로 하방할 때보다 한결 마음이 편한 느낌"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하방을 하더라도 TV홍카콜라와 청년의꿈은 계속할 것이다. 계속 소통하겠다. 더 많은 지도편달 바라겠다"라고 했다.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의 경쟁자
한 네티즌이 같은 날 청년의꿈 '청문홍답'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은 청년의꿈에서 가장 먼저 해 주셨으면 한다"고 하자, 홍 의원은 "오늘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후보군으로는 홍 의원을 비롯해 3선에 도전하는 권영진 현 대구시장과 김재원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공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차기 대구시장선거는 오는 6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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