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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회이슈

TBS 직원 직장인 익명게시판에 김어준 비난

by Hey. L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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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성향의 방송인이자 여권의 대표이자 나팔수라고 불리는 김어준 씨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가운데 직장인 익명 게시판에 김어준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어준은 통제불가야?

2021년 10월 27일 유명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의 TBS 게시판에 '김어준은 통제불가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직장인 커뮤니티는 실제 해당 직장인이라는 것을 인증해야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TBS의 직원이 글을 썼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어준
김어준, 출처 - 김어준의 뉴스공장

 

작성자 A 씨는 "김어준은 TBS에 통제불가의 신적 존재인가. 제작진은 어떤 요구도 못하느냐"면서 "요구를 하지만 그가 말을 안듣는거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서 "솔직히 김어준이 TBS에 가져다준 이익이 많았고 덕분에 (TBS가)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내 월급이 오르지 않았다"고 했다.

 

도움안되는 발언으로 회사전체 불안하게 하나

그는 "김어준으로 인해 뉴스공장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라디오본부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가 위기"라면서 "이 위기로 인해 고용의 불안감도 생기고 안 해도 될 일이 많아지고 내년도 예산도 대폭 삭감됐다는 얘기를 들으니 내 고용과 내 월급도 어찌 될까 불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와중에 김어준은 우리 TBS에 도움 1도 안 되는, 오히려 위기를 가중시키는 발언을 개인 방송에서 했다"며 비난했다.

 

A 씨는 "대표(이강택 TBS 대표이사)와 김어준이야 계약직에 프리랜서니까 나가면 그만이겠지만 남아있는 우리들은 대표적인 좌파방송, 편파방송 등의 딱지를 안고 얼마나 더 힘들어야 하느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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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욕심으로 회사를 이용하는 것인가

이에 직원으로 보이는 다른 사람이 해당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거기에는 "어찌 보면 우리가 초래한 것"이라면서 "미래를 꿈꾸는 대표는 김 씨랑 운명 공동체니 싸고돌 수밖에 없을 거고 공장팀은 세뇌당해 교주로 모신 지 오래인 거 같다"고 했다.

 

또한 "노조가 나서 쉴드 치기 바빴고 우리도 김어준 팔이나 했지 신경도 안 썼다"며 "눈치만 보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 떠날 사람들 때문에 이래야 하나, 대표도, 김어준도 다 정치적 욕심에 회사를 이용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도 정치적 편향성이 드러나는 방송을 진행하는 김어준의 이재명 공개지지를 두고 김 씨를 TBS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 교통방송 TBS는 세종문화회관이나 서울문화재단같이 서울시가 출연한 재단법인이다. TBS는 전체 에산 중 70% 이상을 서울시에서 지원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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