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대위 실무 인선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선대위 실무 인선안 통과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총괄본부장급 6명 등이 포함된 선대위 실무 인선안을 통과시켰다. 총괄본부장 6자리에는 이준석 당대표(상임선대위원장겸 홍보미디어), 원희룡 전 제주지사(정책), 주호영(조직), 권영세(총괄특보단), 권성동(종합지원) 의원, 김성태 전 의원(직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신임 선대위 대변인으로 전주혜, 김은혜 의원, 김병민 당 대변인, 원일희 전 SBS 논설위원 등 4명이 선임되었다. 공보단장은 조수진 당 최고위원, 공보실장은 박정하 전 청와대(이명박 정부) 대변인이 맡는다. 윤 후보도 선대위 직속의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실무를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의전이 아닌 실력으로 성과내는 선대위
윤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와 당 대표, 경선 4강(원희룡), 캠프 좌장(주호영) 등 무게감 있는 인사에게 선거 실무를 맡긴 것"이라면서 "'일하는 선대위'가 컨셉이다. 의전이 아닌 실력으로 성과를 내라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김종인 전 위원장을 비롯한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미 윤 후보와의 저녁 회동이후에도 합류에 있어 불투명함을 보였는데 김 전 위원장과 가깝게 소통해 온 임 전 실장도 보류되어 있는 것이다. 임 전 실장은 당초 종합상황본부장으로 내정된 상태였고 그간 대선 정책 및 공약을 주도적으로 준비해온 인사이다.
김종인 여전히 합류 불투명, 책임은 온전히 윤석열의 것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과 관련하여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은 보도가 잦았는데 이에 대해 이준석 당대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후보의 선택을 존중한다. 저는 당의 대표로서 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하면서도 "누구보다 윤석열 후보가 잘 알아야 할 것이 선거는 본인의 무한책임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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