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코 앞에두고, 전직 법조인이나 전직 국가정보원 종사자를 비롯하여 김대중 정부 출신의 인사들이 윤석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만18세가 된 생애 첫 유권자 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학부모 1000여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무너진 교육계 정상화 의지 피력한 윤석열 뽑겠다
'나라살리기 1000만 의병단(단장 윤경숙)'에 속한 이들은 2022년 3월 6일 오후 2시경 여의도 하우스(how's) 카페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전방위적으로 무너진 교육계를 다시금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던 윤석열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대표는 "부끄럽지만 정치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대한민국 평범한 고등학생"이라면서 "만 18세에게 이 나라의 역사를 좌우할 대통령을 뽑는 투표권한이 주어져, 어색하고 낯설지만,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에 따른, 진정한 국민이 됐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다"며 소회를 밝혔다.
우리는 누가 정의이고 불의인지 분별 능력가진 인격적 존재
참석한 학생들은 "누구에게 첫 번째 표를 행사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그러나 저희들은 누가 정의이고 누가 불의인지,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누가 진짜이고 누가 가짜인지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과 비판력을 갖고 있는 인격적인 존재"라고 했다.
이들은 "조민 입시비리 사태, 쌍둥이 학력조작 사태, 인국공 사태 등이 바로 '불공정', '불의', '부정' 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른 건 몰라도 이러한 세상이 더이상 반복되어선 안된다. 불공정의 시대를 끝내 줄 차기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했다.
특정세력의 특권과 반칙 몰아내달라
그러면서 "특정세력의 특권 및 반칙을 몰아내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 세워달라"고 윤 후보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양금희 여성본부장과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희진 변호사, 백현주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새내기 유권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면서 청소년의 관심사인 입시정책과 청년실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금희 여성본부장은 "역사가 증명하듯, 우리 청년과 국민들은 나라의 주요 고비마다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섰고, 국가의 버팀목이자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면서 "생애 첫 유권자로서 3월 9일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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