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은행의 인턴 지원자가 백신 접종완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합격 취소를 통보받았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전공지 없이 백신미접종자 합격취소
2021년 12월 20일 한 네이버카페에 A은행 인턴에 합격했던 B씨가 '인턴 합격 취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은행 인턴 합격 취소 통보를 받았다. 이유는 백신 2차 미접종인데 사전 공지나 지원할 때 미리 말해줬으면 순응하겠는데, 갑작스러운 통보라 당황스럽다"라고 했다.
B씨는 "지난 13일 합격자 발표가 났고, 14일 사전교육을 줌(Zoom)으로 진행했다"면서 "백신의 백자도 언급하지 않았고, 15일 2차 접종 여부를 조사 하길래 전화해 근무하려면 의무냐고 물었고 '의무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했다.
미리 공지가 있었다면 맞았을 것
그리고 B씨는 이어 "근무 시작일은 27일부터였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20일 일방적으로 '안타까움을 전한다'는 뉘앙스의 문자가 왔다"고 하면서 "당황해서 A은행에 전화해 미리 공지를 줬다면 충분히 맞을 수 있었고, 2주 경과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따졌다"고 했다.
이어 또 "따졌더니 본인들도 정부의 새 방역지침의 피해자라는 뉘앙스로 18일 방역지침이 강화돼 이렇게 된 것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현재는 해당 글이 삭제된 상태이다.
대학생 인턴이라 선발과정 잘 모른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은행의 한 관계자는 "백신 접종완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합격 취소 통보를 받은 사례가 있는 것은 알지만, 은행에서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면서 "겨울 방학에 진행되는 대학생 인턴이라 선발 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모르고, 학교 측에서 결정했을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기사가 게재된 곳에 달린 네티즌의 댓글에는 "백신패스가 미접종자를 보호하기위한거라면서요?"(hahe****), "전 국민 접종 0%일때도 마스크 잘쓰고 하루 확진자 500명 이하였다. 전국민 90%가 맞았는데 하루 확진자 8000명씩 나온다. 어떻게 설명할것인가?"(msle****), "언제부터 독감보다 못한 치사율로 국민의 자유와 선택을 통제하고 박탈하였나"(peac****)"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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