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민입학 취소 관련 청문 또 연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와 관련한 2차 청문이 연기되었다. 당초 2022년 2월 15일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 관련으로 연기되었음을 14일에 밝혔다.

 

 

청문 장소 일시 조사진척상황 모두 비공개

앞서 부산대 측은 1월 28일 청문 주재자가 조씨와 그의 법률 대리인에게 '청문 실시통지서'를 발송하면서 2차 청문 일정을 잡았다. 청문은 부산대학교 내부에서 진행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장소를 비롯해 개최 시간이나 조사 진척 상황과 결과 등은 모두 비공개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출처 - 일요시사

 

 

청문은 대학본부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리기에 앞서 당사자 등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절차이다. 청문 주재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서 이번 사안에 대한 당사자 등의 의견질술과 증거조사, 자료 제출, 법적 검토 등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청문 절차를 종결하게 된다.

 

이후 청문조서, 청문 주재 의견서, 그 밖의 여러 서류들을 대학 본부에 제출하게 되고 대학본부는 청문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반영해 최종 결정을 내린 후 당사자인 조씨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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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까지 미룰작정인가

해당 기사가 게재된 사이트의 댓글에는 "대선 후까지 질질 끌려고 한다", "상아탑에서 이렇게 정치권 눈치보기식으로 교육을 하나", "부산대 졸업생으로 부끄럽고 염치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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