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윤석열과 만날 용의있다 돌연 입장바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022년 3월 1일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만날 용의가 있음을 돌연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후보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미 늦었다'는 식의 입장을 고수해 오던 가운데 갑자기 만날 용의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중요한 어젠다에 대해 논의하자면 어떤 정치인도 OK

안철수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이 끝나고 '윤 후보가 만나자고 하면 의향이 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정치인들끼리 중요한 어젠다에 대해서 논의를 하자고 한다면 어떤 정치인이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반응형

 

 

정당한 과정 거쳐 야권 단일후보 뽑길 원했다

안 후보는 또한 '여론조사 경선 방식 후보 단일화'를 다시 언급하면서 "제가 3주 전에 전 국민 앞에서 제안을 했다. 저는 정당한 과정을 거쳐서 야권 단일 후보가 뽑히면, 그것이 모든 지지자들을 다 결집시키는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후보 부부, 출처 - 뉴스1

 

 

이어 "그런데 그렇게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에 대해서 테이블 위에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는 국민의힘의 그 말은 변명이 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폭로가 예고된 상황

한편 야권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된 것에 대해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용호의 연예부장'과 같은 우파 성향의 유튜버들이 안철수 후보에 대한 폭로를 예고하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측은 일말의 단일화 희망을 거두지 못한 채 단일화하지 않으면 터뜨리겠다면서 안 후보 관련 문건을 가지고 단일화를 종용하고 있고, 김용호 씨는 어차피 단일화하지 않을 것이면 '대선 후보 검증'을 위해 국민들이 알아야 할 바를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폭로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문정당 깨시연의 윤석열 지지선언

대장 74명포함 1300 예비역 장성 윤석열 지지선언

SNL 주현영 '내 질문에 얼굴 파르르 떨린 후보' 언급

광주·전남 엄마들 1000명 윤석열 지지 공개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