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잠정타결!

 

 

우여곡절 끝에 야권 후보가 단일화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2022년 3월 3일 잠정 타결됐다.

 

 

드디어 후보 단일화, 함께 유세할수도

안철수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해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어떠한 국민경선도 없이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두 후보가 3일 오전 8시쯤 함께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두 사람이 당일 윤 후보의 유세를 함께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 출처 - 미디어펜

 

 

양 후보 측은 이날 새벽까지 단일화 합의문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진다.

 

 

토론회 전 윤후보가 만남요청 다음날 새벽까지 대화

단일화가 잠정 타결된 배경에는 두 후보의 전격 회동으로 인한 것인데, 두 사람은 2일 밤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토론을 마친 뒤, 서울 강남의 모처로 자리를 옮겨 단일화와 관련하여 담판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3일 새벽까지 대화를 나눴고 이 만남은 2일 토론 전에 윤석열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게 따로 만남을 요청해서 성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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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에 대한 두 후보의 공감대

이들의 회동이 있기 전까지는 안 후보의 단호한 결렬 선언으로 인해 사실상 단일화가 물 건너갔다는 여론이 팽배했다. 게다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또한 안철수 후보와의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이 확연히 드러난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가 무의미하게 여겨지고 있었다.

 

야권의 관계자는 "사전 투표 전 단일화를 해야 사표를 방지하고, 정권교체에 다가갈 수 있다는 두 후보의 공감대가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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