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잦은 물의로 악명 높은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 21) 씨가 무면허 운전에 경찰을 폭행까지 하며 최근 또 사고 쳐 일부 힙합 팬 사이에서 노엘을 힙합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에 공무집행방해
2021년 9월 18일 밤 10시 30분쯤 장 씨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하려 하자, 이에 불응하면서 경찰관을 폭행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장 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그는 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지만 반응은 그리 좋다.
힙합계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
이런 잦은 사고로 인해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장 씨의 힙합계 퇴출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해당 글에는 "힙합 갤러리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라고 하면서 "노엘의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다"라고 했다. 이어서 "힙합 갤러리 일동은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퇴출하기 바라며 향후 수사 사법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올렸다.
한편 장 씨는 2019년 9월에도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2020년 6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준법 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과 장 씨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되었다. 또한 4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려 송치되었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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