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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화천대유 처음 알았다는 이재명 사인서류에 이미 명시

by Hey. L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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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설계자라 자처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가 여러 의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화천대유'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고 했지만 자신이 사인한 서류에 이미 명시되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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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업 설계자가 참여 회사 이름 처음봐

이 지사는 언론을 통해 줄곧 화천대유라는 회사와 자신의 무관함에 대해 강조해 왔는데 2015년에 본인이 사인한 내부 보고서에 이미 '화천대유'가 명시되어 있어 거짓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 지사는 이 대장동 사업의 치적을 자랑하며 설계자가 본인이라고 말해왔기 때문에 처음 들어보았다는 그의 말은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화천대유 모르는 이재명
이재명 지사, 출처 - 채널 A
화천대유 첨듣는 이재명
이재명 지사, 출처 - 채널 A

 

서류에 명시된 화천대유 과연 몰랐나

해당 보고서는 2015년 9월에 성남시가 작성한 보고서로 '성남 대장동 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용역비 환수 계획 검토보고'이다. '성남의 뜰'이 사업시행자로 선정이 된 이후 그때까지 들어간 용역시 7억 1900 여만원을 사업시행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다고 검토한 내용이다. 이에 변호사들의 자문 의견서가 첨부됐고 여기에 참여사 중 하나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명시되어 있는 것이다.

 

이재명 서류사인
화천대유 명시 보고서의 이재명 지사 사인, 출처 - 채널 A

 

이재명 지사 캠프 측은 "이 지사 입장에서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더 중요하게 봤을 것"이라면서 "지분 1%의 화천대유까지 유의해서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시장 시절 최대사업인데 모를 수 있나

그러나 이런 해명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당시 경기도 지사라면, 성남의 사업까지 구체적으로 다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성남시장 시절에 있었던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과정에 결제를 하는데 '화천대유' 라는 회사의 이름을 못 봤다는 것은 이 지사가 이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한 것이 아니거나 모르쇠로 발뺌하는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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