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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건사고

광주 건물 붕괴 참사

by Hey. L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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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8일 오후 4시 22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철거가 진행 중이던 5층짜리 상가 건물이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면서 건물 앞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2대가 잔해에 매몰되었다. 이는 상가 건물에 대한 해체 작업 첫날에 발생한 일이다. 일각에서는 건물에 대한 구조 안전 분석이 선행되었는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인재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올라오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사고 현장에 기술안전 정책관과 익산 지방 국토 관리청장 등을 급파해 현장 수습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 사고로 17명이 매몰되었는데 그 중 9명이 사망, 8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 시행사인 HDC 현대산업개발의 권순호 대표이사는 현장 브리핑에 참석하여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원인 규명과 상관없이 유가족 지원에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라고 머리 숙였다.

 

9명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향소가 광주 동구청에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붕괴사고
광주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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