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고(故) 조오련 전 수영선수, 국립현충원 안장

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으로,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명을 가졌던 고(故) 조오련 선수가 2021년 6월 12일 오후 2시경에 국립 대전 현충원 국가 사회 공헌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1974년 테헤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고(故) 조오련, 사진출처-대한체육회

 

조오련

1952년 ~ 2009년, 수영선수

 

경력

1970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관왕(400m, 1500m)

1974년 테헤란 아시아경기대회 자유형 2관왕(아시아경기대회 2회 연속 2관왕 달성)

1978년 은퇴(50여개의 한국 수영 신기록 달성)

1980년 대한해협 최초 횡단 성공(13시간 16분)

1982년 영국 도버해협 횡단 성공(9시간 35분)

2005년 울릉도-독도 횡단

2008년 독도 33회 회영 

 

수상이력

1970년 국민훈장 목련장

1974년 체육훈장 거상장

1980년 체육훈장 청룡장

2020년 대한 체육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에 선정

 

 

대한민국의 훈장, 이미지 출처-위키피디아

(위의 표는 각 분야별 훈장의 명칭들이다. 체육훈장을 두 개나 받으셨다니 대단하신 듯.)

 

 

그 외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스포츠 영웅

국가 보훈처 국립묘지 안장 대상 심의위원회는 2021년 5월 6일 아시아 경기 대회 금메달, 대한해협 횡당, 독도 회영 등 수영을 통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사 '국가사회공헌자'로서 국립현충원에 안장을 최종 승인하게 되었다.

 

이번 고(故) 조오련 선수의 국립묘지 안장은 2002년 고(故) 손기정(육상선수), 2006년 고(故) 민관식 전 대한 체육회장, 2019년 고(故) 서윤복(육상선수), 고(故) 김성집(역도선수), 2020년 고(故) 김일(레슬링 선수) 이후 스포츠 영웅으로는 여섯 번째 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