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과의 진실공방으로 한때 이슈가 되었던 방송인 박수홍(52) 씨의 친형 가족이 박수홍 씨의 명의로 8개의 사망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이 드러났다.
박수홍 친형, 박수홍 이름으로 사망보험 8개 가입
연예 유투버 이진호 씨는 2022년 4월 15일에 자신의 방송을 통해서 "박수홍이 심적 고통을 겪는 이유는 친형 부부와의 갈등, 아내를 둘러싼 비난 때문만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박수홍 씨가 "보험과 관련한 일로 심적 고통을 겪었다"라고 했다.
이어 "박수홍이 지난해 형과 법적 다툼에 돌입한 이후 친형 부부 회사와 관련된 실무 자료들을 모두 검토했다"라고 하면서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명의로 사망보험 8개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라고 했다.
보험금 수혜자는 박수홍 친형 가족 회사
또한 "보험금 수혜자는 '메디아붐'이라는 회사"라고 하면서 "메디아붐은 박수홍 친형 부부가 지분 100%를 갖고 있고 박수홍 조카들까지 임원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폭로했다.
이진호 씨는 "만약 박수홍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10억원에 가까운 돈 전부가 친형 부부, 그리고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돼 있었다는 것"이라고 하면서 해당 보험 가입은 전적으로 박수홍의 형수에 의해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박수홍 한때 물도 못 마실정도로 충격받아
박수홍 씨의 법률대리인은 2022년 4월 16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유투버가 주장한 내용이 대략적으로 맞다"라고 확인해 주었다. 그러나 이진호 씨의 주장처럼 10억 원가량의 보험금이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 질병 사망과 상해 사망은 양립할 수 없어서 최대 총액은 6억 원대로 보는 게 맞다고 했다.
또한 이진호 씨는 "박수홍이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라면서 "배신감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식사는 물론 물조차 제대로 마실 수 없는 나날들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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