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김용호 씨는 4개월여 전부터 개그맨 박수홍 씨에 대한 것을 거론해 왔다. 박수홍 씨의 여성편력과 데이트 폭행,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출처, 형과의 재산 관련 고소건,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박수홍 씨의 부인 등 광범위하게 박수홍 씨에 대해 다뤄왔는데 최근 박 씨가 김 씨를 고소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드러내기로 결단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한 김용호 씨의 주장으로 인해 박 씨가 진행 중인 MBN의 교양 프로그램인 '속풀이쇼 동치미'의 시청자 게시판은 박수홍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로 빗발치고 있다. 이에 박수홍 씨는 자신의 방송 인생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선 것이다.
김용호 씨의 주장이 사실이면 방송계 떠날 것
2021년 8월 19일 박수홍 씨는 자신의 SNS에 "그동안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은, 이미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으로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전해드렸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해 개인적인 반박을 해도 결국은 공방으로 번지며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아서였다."면서 "하지만 그럴수록 점차 거짓 폭로와 주장의 수위가 높아졌고, 마치 제가 반박할 수 없어서 침묵을 지키는 것처럼 비쳤다. 나의 침묵으로 인해 가족을 비롯해 주변 이들과 동료들에게도 피해가 커지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면서 입장문을 낸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서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고, 이미 고소인 조사도 마친 상태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입증할 '물적 증거'를 모두 수사 기관에 제출했다. 해당 유튜버가 그동안 내놓은 거짓 폭로와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고, 피고소인 조사에도 성실히 응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리고 "만약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연예부장의 박수홍 관련 폭로들
최근에는 박수홍 씨의 피해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김용호 씨에게 제보 메일을 보내면서 박수홍 씨의 비상식적인 행태를 폭로했었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버닝썬 사건의 승리와 박수홍이 함께 출연한 것에도 의문을 제기하면서 클럽이라는 사업과 관련한 거대한 카르텔과 박 씨가 함께 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또한 검은 고양이 다홍이를 앞세워 박수홍 씨 본인이 겪은 형과의 불미스러운 일에 고양이로 인해 위로를 받은 듯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도, 실상 관련 사업은 고양이를 키우기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내용도 방송을 통해 전했다. 그리고 고양이 관련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 다홍이의 팬이라는 사람이 댓글을 다수 남기며 김용호 씨를 비난하는데, 그 글을 남긴 사람이 박수홍 씨의 현재 부인인 김 씨라는 것을 밝혀냈다는 발언도 하고 있다.
이렇게 김 씨가 '구체적인 증거'라고 하는 것을 해당 유튜브 방송에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어 네티즌들은 거의 김용호 씨의 발언을 믿는 듯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이 일이 이제는 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상 섣부르게 사람 하나를 매장하는 듯한 발언은 자제하고 김용호 씨의 말이 맞든, 박수홍 씨의 말이 맞든, 박 씨의 당부처럼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려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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