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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방역수칙 어기고 유흥업소 출입한 유노윤호의 동화책 출간

by Hey. L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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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유노윤호(정윤호)는 방송에서 건실하고 작은 일에도 열정을 쏟는 이미지로 호평을 받고 있던 가수였다. 그런 그가 2021년 2월경에 방역수칙을 어기고 유흥주점에 출입한 것은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런데 2021년 8월 20일, 동방신기가 동화책을 정식 출간하여 자질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실하고 매사 열정적인 이미지

유노윤호는 1986년생으로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다.

그는 동방신기의 해체에도 꿋꿋히 팀을 이끌었는데 그의 방송 이미지는 동료의 생일에 자신의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소리 지르면서 축하해주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혼자 임에도 자택 거실에서 열정적으로 안무 연습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어마어마한 재력에도 건물을 매입하지 않는 이유를 '학교'를 짓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누구보다 성실하고 개인의 부에 치우치지 않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던 인물이다.

유노윤호 창민 생일축하
동료의 생일을 무대시작 전에 축하하는 유노윤호, 출처 - KBS2
유노윤호 학교설립
건물매입 대신 학교를 설립하고 싶은 유노윤호, 출처 - MBC

 

학교 설립이 꿈 사실상 아버지명의 건물매입

2018년도에 방영됐던 MBC 예능프로그램 "두니아~ 처음 만난 세계"에서 함께 출연했던 권현빈 씨가 "돈 많이 버셨는데 왜 소박한 생활을 하냐"는 취지의 질문에 "학교를 설립하고 싶다"라고 대답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한 언론매체의 취재에 의하면 2016년에 백억 대의 건물을 매입한 것이 드러났고 이에 크게 실망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한 네티즌이 해당 건물의 등기를 떼어봤고 그 건물주가 유노윤호가 아닌 아버지의 명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의 명의이든, 아버지의 명의이든 실제 자기 이름의 건물이 아니니 건물 매입이 아니라고는 하나, 그 매입금이 유노윤호에게서 나온것임을 추측할 수 있는데다, 진지하게 '학교'를 운운했던 모습을 떠올리면 어딘가 떨떠름함을 떨칠 수 없다는 것이 네티즌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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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출입하는 동화작가

그러다 2021년 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자정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고 당시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2단계로 식당, 카페, 노래방 등이 오후 10시까지로 영업 제한 시간이 정해져 있던 차여서 유노윤호에 대한 사회적 지탄이 높았다.

그는 단순히 방역조치 위반이 아닌, 유흥 업소에 출입하였다는 것이 그의 평소 이미지와 상반되어 실망스럽다는 국민정서가 반영이 되어 더 화제가 된 측면이 있다.

 

이렇게 긍정적이던 이미지가 하나 둘 무너진 상황에 가수 동방신기가 창작한 동화 '나는 막내 어린이였어'와 '내가 만난 친구들'이 정식 출간되었다고 하니 당연히 동방신기의 멤버인 유노윤호가 어린이를 향해 만든 동화라는 것이 좋게 평가될 리 만무한 것이다.

 

동방신기 동화책발간
동화책을 낸 동방신기, 출처 - 그루파트너스

 

책 속에는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속의 동심을 이번 여행으로 다시 느끼게 됐다"라며 "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쓰고 있다.

 

네티즌들은 "동화작가인 성인 남자는 유흥업소를 출입하면 안되는가, 그러면 키즈카페만 다녀야 하는가"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어린이들의 동심 운운하는 건 너무 뻔뻔하다"라는 입장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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