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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옷가게 직원과 환경미화원에게 '갑질 폭행'으로 문제가 되었던 벨기에 전 대사의 중국인 부인이 떠나고 새로운 벨기에 주한 대사가 도착했다.
한국인 부인 둔 벨기에 대사가 후임으로
잇따른 중국인 부인의 갑질 논란으로 2021년 7월에 한국을 떠났던 피터 레스쿠이 전 주한 벨기에 대사 후임으로 한국인 아내를 둔 프랑수아 봉땅 대사가 부임했다. 그는 이미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주한 벨기에 대사를 지낸 바 있다.
저희의 실수를 바로잡는 여정되길
봉땅 대사는 2021년 9월 14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 공식 사이트에 인사말을 올리면서 "제 아내와 함께 사랑하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와 섬김의 정신으로 양국 간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깊게 넓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굳건한 기반과 긴 역사로 다져진 우정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위기를 헤쳐나가고 공동의 도전을 이겨내며 저희의 실수를 바로잡는 이 여정에 하나 돼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봉땅 대사가 말한 '실수'라는 것은 전임 레이쿠이 대사의 부인이 일으킨 '갑질폭행' 논란에 대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면서 "양국의 공통된 기회를 지혜롭게 명석하게 찾아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여러분 한분 한 분을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 하시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벨기에 외교부는 레이쿠스 전 벨기에 대사에게 다시는 대사직을 맡기지 않는다는 문책성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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