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검찰에 내부고발자 있다 폭로에 진중권 일침

윤석열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 외에도 고발 사주에 관여했던 검찰 내부 인사가 공수처에 내부고발을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조성은, 출처 - 조선일보

2021년 9월 14일 조 씨는 인터뷰에서 이 사건을 '박지원 게이트'로 몰고 있는 야당을 저격하며 "저 하나만 죽이면 끝난다고 생각하냐"면서 "(사건의)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파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날짜와 보도된 날짜 사이에 박원장과 식사자리를 가진 것으로 '박지원 게이트'라 몰고 있는 야권 측에 대해 "검찰에 내부고발자가 있다는 생각은 못하느냐"라며 "제3의 성명 불상의 인사가 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공수처는 기밀한 내부고발 시스템이 잘 돼 있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수사처(공수처)가 곤란해 할 것"이라며 더 이상의 내부고발자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관련기사의 링크를 공유하면서 "그걸 어떻게 알았지?"라고 짧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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