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임에도 민주노총이 또 불법 시위로 200여 명이 모여 행진하며 시위를 해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인시위만 허용하는 상황에 200여명 집결
2021년 9월 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서울 곳곳에서 '비정규화의 정규화'를 요구하면서 행진을 벌였다.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가 금지된 수도권 내 상황에서 이들은 국민적인 눈총을 한 몸에 받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위를 강행했다.
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행진은 청계광장, 서부역, 여의도, 동대문역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공 비정규직 총파업·총궐기' 행진을 했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지부,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아시아나케이오지부, 뉴대성자동차학원지부, 인천공항지역지부, 발전비정규직지부, 택시지부, 중앙행정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등이 참여했다.
신문고 퍼포먼스 중 경찰과 실랑이
노조 측은 청와대 인근에서 모형 신문고를 울리고 '비정규직 철폐'등의 요구사항을 적은 사발통문을 청와대에 전달하려 시도했으나 경찰이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신문고는 1401년 조선의 태종 왕이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고자 대궐밖에 설치했던 북으로 임금에게 직접 알리는 역할을 했다. 사발통문은 주모자가 드러나지 않도록 엎어놓은 사발 주변으로 참가자의 이름을 둥글게 적어 사람들을 모은 문서이다. 즉 이들은 억울한 백성들이 임금 격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연을 전달하기 위해 조선시대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려고 한 것이다.
10월 20일 총파업 예고
한편 인원수도 문제였지만 거리두기도 전혀 지켜지지 않았던 민노총 시위는 오는 10월 20일에 또 총파업을 일으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때는 110만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7월에 있었던 서울 종로의 8000여 명 불법 시위로 구속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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