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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의 원조라고도 할 수 있고 '미키 루크'라는 필명으로 논객 활동도 활발히 했던 여권 정치인이 수감 중 같은 감방의 동료에게 성추행을 해 수사를 받고 있다.
감방동료 강제 성추행
2021년 9월 3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이 구치소 감방 동료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여권 정치인 이 모씨를 수사 중이라고 한다. 이 씨의 동료 수감자는 검찰에게 "두 달간 이 씨에게 20~30회가량을 지속적으로 강제 성추행당했다"라고 진술하여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진술에서 "방에 잠시 서 있거나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이 씨가 옆으로 다가와 성추행 했다", "처음 한두번 정도는 장난을 거는 건가 싶기도 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그 후로도 두 달간 2, 3일에 한번 씩 꾸준히 성추행을 반복했다"라고 했다.
이 씨는 과거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20년 4월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또한 현재는 라임 사태에 연루되어 김봉현 전 스타 모빌리티 회장으로 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만약 위의 사건이 사실로 확인이 되어 실형까지 선고될 경우에는 강제성추행이 지금의 형량보다 더 무거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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