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형과의 금전적인 문제로 법정 분쟁에 나서며 세간의 관심과 격려를 받던 박수홍 씨(51)가 2021년 7월 28일, 4년여 기간 사귄 여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일단 혼인신고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그리고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에 대해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여자 친구로 인한 법적 분쟁
법적 분쟁 중인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 일을 맡아 왔던 친형이 수익을 일정 배율로 분배하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고 법인의 자금 또한 사적으로 사용하며 일부 횡령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런 과정 가운데 형 측에서는 횡령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박수홍과의 이러한 갈등이 박수홍의 여자 친구로 인한 것임를 밝혀 관심을 모으게 된 것이다.
박수홍의 아내는 1993년생으로 51세인 박수홍보다 23세 연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티즌들은 박수홍의 마음고생을 헤아리며 응원하는 목소리와, 4년여의 교제기간과 '미운 우리 새끼'라는 SBS 예능 프로그램에 모친과 함께 출연하여 노총각 이미지를 보여준 기간이 약 3년 정도 겹친다며 어이없어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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