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예 대표의 파격인사로 인해 여야 간에 말이 많다. 영입을 수용한 신 대표에 대한 민주당과 정의당의 비난과 함께 '극단적 페미니즘'의 이미지를 가진 신 대표 영입이 대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당내의 반대의 목소리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윤 후보는 '철학과 진영을 좀 더 확장해야 한다'면서 신 대표의 합류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본적인 당 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시 제지할 예정
이런 상황에서 과거 설전을 벌였던 이준석 대표는 "신 씨가 과거 발언과 비슷한 궤를 유지한다면 그건 굉장히 위험하다고 본다"라고 했다. 이런 이 대표의 경고 아닌 경고에 대해 신지예 대표는 2021년 12월 20일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자신의 영입에 반대한 인사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위배되는 발언을 하면 제지, 교정할것'이라는 취지의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당연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여성폭력을 방관하지 않을것
신 대표는 해당 방송에서 "국민의힘이 여성폭력을 방관한다거나 아니면 그걸 오히려 더 증가시키는 방식의 정책을 내놓는다거나 하지 않는다"면서 "건전하고 건강한 토론을 이어가면 건강한 보수로서 여성, 남성, 청년, 노인,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대중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 대표가 국민의힘 합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초심을 변치 않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지지하면서 힘을 싣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법 편법을 저지르는 정권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그는 "사실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두 정당, 두 후보 사이에서 현실적으로 정권교체를 위한 후보가 누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민주당은 조국, 윤미향, 오거돈, 안희정, 박원수 그리고 위성정당 사태까지 진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진보로서 지켜야 될 가치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위법과 편법을 계속 저지르는 세력의 정권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우선 중요하겠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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