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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캐나다 국적의 중국인 크리스(중국 활동명, 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중형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 미성년 성폭행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인 18세의 한 여성에 의해 크리스의 성범죄가 드러났는데, 8명 가량의 피해자가 더 있으며 그 중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는 팬미팅 등의 핑계로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하여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다. 폭로 여성은 "관계할때마다 피임을 한 적이 없고 비슷한 미성년 피해자가 7명이 넘는다"고 증언했다.
크리스는 캐나다 국적이지만 중국 국내에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중국 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중국은 성폭행의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 받을 수 있으며 미성년자 성폭행의 경우에는 최고 사형까지도 선고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된 피해자의 수를 감안하여 크리스는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현지 매체는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의 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중국에서는 크리스의 웨이보 계정과 그를 옹호하는 계정까지 삭제하는 등 관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크리스가 주연을 맡았던 예산 약 1000억이 넘는 드라마 '청잠행'의 방영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크리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서 2014년에는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한국을 떠났었다. 그러나 2016년 법원에서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고 원래의 계약기간인 2022년까지 계약이 유지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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