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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주병진 40대남 폭행

by Hey. L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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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주병진 씨가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언성이 높아지며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가 있었음이 드러났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주병진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되었다.

 

사우나에서 우연히 마주친 주씨와 피해자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젊은 시절 일터에서 만난 적이 있는 주 씨를 우연히 다시 마주쳐 당시 이야기를 꺼냈는데 갑자기 욕설하며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매체는 주 씨와의 통화를 시도하며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하니 주 씨는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가 길다"면서 다만 "현재 대화를 나누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며 통화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주병진
방송인 주병진, 출처 - 뉴시스

 

또한 피해자는 주 씨에게 "요즘 세대 간의 공감이 필요하다는 주제의 시나리오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20년 전 서로 간 기억이 달라 오해가 발생했다"고 한 것으로 전해진다.

 

폭행이 백번 잘못된 것은 사실이나, 60대의 주 씨가 연예인으로 산 삶이 짧지 않고 구설수가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 또한 자신의 폭력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분명히 알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래간만에 우연히 만난 지인에게 폭행을 행사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면서, 현재 네티즌들은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고 주 씨의 입장이 분명히 드러나길 기다리고 있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2021년 7월 29일에 주병진씨의 폭행사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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