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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배우 김용건 39세 연하애인의 임신 갈등

by Hey. L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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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일, 한 매체에 의해 알려진 1946년생 배우 김용건의 39세 애인과의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년간 이어온 만남

처음 김용건과 이 여성의 만남은 2008년 한 드라마의 종영파티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이 여성은 24세였고 지금까지 13년간 김 씨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김 씨의 지인에 의하면 "둘은 서로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만남을 이어갔다"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의지하던 사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씨 본인도 이 여성에 대해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저를 많이 챙겨주고 이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늘 있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지난 2021년 4월 초 이 여성이 임신 4주라는 소실을 전하면서 김 씨와 갈등을 빚게 되었는데 김 씨가 이 여성의 출산을 반대하면서 소송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 김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 면서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다"라고 설명하며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13년을 숨어서 만났다. 그런데 이제는 뱃속에 있는 생명까지 지우라 한다"면서 낙태를 절대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고.

 

배우 김용건, 출처 - 스포츠 조선

 

낙태강요미수죄로 고소

결국 이 여성은 2021년 7월 24일에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김 씨를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고 최근에는 경찰에 출두하여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다. 이 여성의 고소건을 맡고 있는 법률 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법무법인 광야)는 "13년간 둘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다"라고 하면서 "(김용건이)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김 씨는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면서 "걱정과 달리 아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측에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면서 "생각보다 상대방이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아 무척 안타깝다"라고 하였다.

 

배우 김용건은 1946년 5월 8일 서울출신으로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아들은 하정우(배우), 차현우(워크하우스컴퍼니 소속사 대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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