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열린공감TV'측이 김건희씨가 입장문을 발표한 날 '김건희씨가 결혼 전부터 이미 불임이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열린공감TV의 새로운 주장
이 채널은 처음으로 '김건희씨가 과거 접대부인 쥴리'였다고 온라인에 퍼뜨린 매체이다. 그리고 이들은 김씨가 윤 후보와 결혼하기 전에 유부남이었던 한 변호사와 동거를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기도 해 윤 후보 측으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주장의 증언을 듣겠다고 하면서 동거를 했다고 하는 남성의 90세 노모집에 찾아가 '점을 보러왔다'고 하면서 집으로 들어가서 억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노모는 치매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노인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70대 말의 태권도 관계자로 부터 과거에 쥴리로 일한 김건희씨의 접대를 받았다는 증언을 방송하는 등 신빙성이 떨어지는 증인들의 증언을 마치 단독 입수한 듯 방송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윤후보와 결혼전 이미 불임이었다
이들이 이번에 주장하고 있는 것은 김건희씨가 윤후보와 결혼하기 전부터 이미 불임이었으며, 이로 인해 산부인과를 다니다가 의사와 첫 결혼을 했었다는 것이다.
앞서 김건희씨는 12월 26일 오후 자신의 이력을 과장해서 기재한 것 등을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김씨는 입장문에서 "결혼 후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의 직장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아이를 잃었다. 예쁜 아이를 낳으면 업고 출근하겠다던 남편의 간절한 소원도 들어줄 수 없게 되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신의 사생활을 말한것
이에 대해 열린공감TV 측의 정천수 대표는 페이스북에 해당 발언을 언급하면서 "<열린공감TV>취재 결과 김건희씨는 윤석열 후보와 결혼 전에 이미 불임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그녀의 첫 번째 결혼은 아산병원 산부인과 의사였으며 그와 결혼 전 이일로 산부인과를 수차례 방문하다 둘이 눈이 맞아 결혼했던 사실을 제보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 사생활에 해당되는 내용인데 이 내용을 굳이 기자회견 내용에 넣은 이유는 '동정'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 아니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씨 측 관계자는 "대꾸할 가치도 못 느낀다"면서 "정신나간 사람들 아니냐"고 격분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린공감TV는 최근 이재명 후보의 자녀들과 관련한 여러 '가짜뉴스'가 터질 것이라는 경고를 채널 커뮤니티에 미리 올렸는데 실제로 이 후보 장남의 '도박'에 대한 부분이 사실로 드러났고, 본인과 후보가 인정하기까지해 열린공감TV가 가짜 뉴스일 것이라고 미리 경고한 것이 무색해진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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