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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를 상대로 미성년 성범죄 혐의의 소송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엡스타인과 앤드루가 함께 범행의혹
앤드루 왕자는 2019년 미성년 성범죄 혐의로 수감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의 억만장자인 엡스타인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사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버지니아 주프레'로 앤드루 왕자로 부터 17세에 런던과 뉴욕에서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그녀는 엡스타인 사건의 핵심 증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소장에서 "성적인 목적을 위해 2000~2002년에 인신매매를 당해 앤드루 왕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엡스타인과 맥스웰, 앤드루 왕자를 만났을때 강제로 앤드루 왕자와 성행위를 하도록 했다"라면서 "그들의 말에 복종하지 않을 경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들었다. 그들에게서 명시적이고, 또 묵시적인 위협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앤드루왕자 혐의부인 조작주장
이에 대해 앤드루 왕자는 2019년에 있었던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프레를 만난 기억이 없다"라면서 주프레를 팔로 감싸 안은 사진에 대해서는"조작됐을 수 있다"라고 부인한바 있다.
요즘 소문으로만 떠돌던 것들이 메인 스트림 미디어에 까지 노출되면서 하나둘 피소되고 있는 형세이다. 미성년 관련 성범죄는 미국을 비롯한 각계 유명인사들과 관련하여 항간에 극악무도한 내용까지 합하면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것들도 있는데 그것이 소문으로만 그칠지 혐의가 입증되며 수면으로 떠오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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