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를 저격하며 여권에 반하는 의견들을 이어나갔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번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었다.
양쪽 지지층 결집의 대결
2021년 11월 26일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음 달엔 지지율 역전될 듯. 민주당은 중도 확장의 의지는 있으나 가능성이 적고 국힘은 가능성은 크나 애초에 확장의 의지가 없고. 결국 양쪽 지지층 결집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라고 했다.
채용비리인사와 패전처리 투수
또한 이어 다른 게시물에서는 "대표는 복주머니 장나에 안티페미 캠페인을 하고, 후보는 채용비리 인사(김성태 전 의원) 캠프에 앉혀놓고 차별금지법 비토하고. 선거 총책임자에는 박근혜 정권 패전처리 투수(김병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그것도 마운드에 보지도 못한.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이는 '비단주머니'와 이대남(20대남자) 정책을 강조해온 이준석 대표와 딸의 KT 채용 부정청탁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김성태 전 의원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후보, 국정농단 당시 총리 후보로 지명됐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모두 공격하는 형국이다.
진중권의 중도적 비판
이에 한 언론사의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진중권의 지적은 일리 있어 보이나 그건 전적으로 진 교수 개인의 생각에서 나온 사견일뿐 지금 여론은 윤석열이 너무 좋아서 지지하는 게 아니다. 전과 4범의 파렴치한 짓거리와 쇼가 너무 역겨워서 치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더 앞선다.(하략)"(0353****), "김종인보다 김병준이 훨 나은 것 같다"(gwon****), "진중권 파이팅! 맞는 건 맞고 틀린 건 틀리다고 하는 진중권 말이 맞다"(j1****)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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