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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이재명

by Hey. L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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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의 대선을 두고 후보들이 은근히 서로를 저격하는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운전과 관련하여 에둘러 윤 후보가 정치에 초보인 상황을 비판했다.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자가 더 위험하다?

2021년 11월 10일 관훈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초보운전, 음주운전' 발언 및 후보의 도덕성과 관련한 질문을 하자 이재명 후보는 "공인이 되기 전 제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가 더 위험하다"면서 안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경력과, 윤석열 후보의 부족한 정치경험을 빗대어 초보운전이라는 말로 동시에 두 후보를 비꼰것을 인용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음주운전발언하는 이재명
이재명 후보, 출처 - SBS

 

운전경력자들 접촉사고는 있을수 있지만 음주운전은 범죄

이어 이재명 후보는 "공직 자리에 오른 이후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는 점을 배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초보는 깨끗할지 몰라도 실수할 가능성이 많다"며 "설거지를 많이 하면 아무래도 접시를 깬 경력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안전하게 하겠다고 초보를 기용하면 위험하다"고 했다.

 

초보보다 음주경력이 낫다는 이재명
이재명 후보, 출처 - SBS

 

그러나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초보운전'은 그저 미숙한 상태라는 것이어서, '설거지를 많이 하다보면 그릇을 깨뜨릴 수도 있다'는 표현으로 연결시키는 데는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다.

 

운전 경력자들에게 가벼운 접촉사고나 교통사고등은 운전을 하다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음주운전이라는 것이 많이 운전을 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정도로 치부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 표현은 어폐가 있다는 것이다.

 

음주운전은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며 도로 위의 수많은 생명에 대한 경시가 내포되어 있는 그야말로 '범죄'이기 때문이다.

 

형님의 시정개입을 막다가 형수에게 욕설한것

또한 과거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하여서는 "인격 수양이 부족해 욕설을 한 것은 다시 사과드린다"며 "그 뿌리는 형님의 시정 개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최근 장모와 관련된 사건을 저격하듯 "공직자로서 가장 결격은 권력의 사적 남용"이라면서 "가족이나 본인이 관계된 집단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 그야말로 배신이고 배임이다. 그 점에 있어 실수해서 다 막지는 못했더라도 최소한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자질에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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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능하지 못한 점 외에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또한 이 후보는 대장동 관련한 세간의 의혹과 설계자로 자처한 이재명 후보와의 연관성 등이 끊이지 않는 것을 의식한 듯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느냐. '직원을 잘못 관리했다, 100% 유능하지는 못했다'는 지적 외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후보 특검 만능주의 비판하며 특검 거부

이 후보는 수사기관의 결과를 지켜보기보다는 바로 특검을 해서 모든 의혹을 밝히는 것이 어떻겠냐는 질문에, "특검 만능주의적 사고"라고 했다. 이어 "특검이 문제를 만들었다는 의혹도 있지 않느냐"면서 "특검은 절대적으로 정의롭고 절대적으로 유능하나, 그에 대해서 의문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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