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친여 성향의 영화까지 제작한 배우 김의성 씨가 자신이 공개지지를 한 이후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제가 이런 디엠받고 삽니다
2022년 2월 4일 김의성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DM(디렉트 메시지:개인이 개인에게 보낼 수 있는 메시지)으로 받은 내용의 일부를 캡처해 게시했다. 거기에는 "제가 이런 디엠 받고 삽니다. 한 두 개가 아니죠.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썼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 악플러가 김의성 씨를 향해 "단역이나 하는 X자식이 튈려고 X주접을 떠네. 좌빨 앞잡이 XXX", "니 XX XX도 찢어봐야 정신 차리니 X자식"등 욕설을 썼다.
정치색을 드러내면 저런욕을 들어야 하는군요
이에 한 네티즌은 "정치색을 드러내서 그렇다"라고 단 답글에 김 씨는 "정치색을 드러내면 저런 욕을 들어야 하는군요. 잘 알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고소하라", "신경 쓰지 마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
김의성 씨는 이어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는데, 고맙지만 제 멘탈은 아무 이상 없다"면서 "그저 쓰레기 디엠 보내는 사람들에게 '네가 몰래 보낸 똥이 사람들 앞에 전시될 수도 있어'라고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이재명 갤러리'에 직접 이 후보 지지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이 후보를 두고 '역대 최고급 후보'라고 격찬했다.
역대 최고급 후보 대 역대 최약체 대결?
그는 '야이 애송이들아'라는 제목의 글로 "제발 여조(여론조사)에 휩쓸려 개복치 짓 좀 하지마라. 거기에 일희일비하는 거 자체가 저들이 원하는 거, 즉 저들을 이롭게 하는 이적 행위"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급 후보 대 역대 최약체 후보다. 박빙인게 열받지만, 지금의 박빙이 쟤들 영혼까지 끌어 똘똘 뭉친 결과"라면서 "진짜 계속 마음 약한 소리 하면 쥐어박고 싶어지니까 딴딴하게 가자"고 했다.
현재 주진우 전 기자와 김의성 씨가 함께 제작한 '나의 촛불'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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