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하는 대한민국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국 시간으로 2022년 2월 2일에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승리하며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김진수 권창훈 선수의 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시리아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8분에 김진수(전북 현대) 선수가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26분에는 권창훈(김천 상무) 선수가 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에 승점 3점을 보탠 한국은 승점 '20과 6승 2무'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로 확정되었다. 만약 한국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3위 UAE(승점 9)가 전승을 거둔다 해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한국 조 2위 확정 본선 직행

현재는 A조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이 확정된 이란(승점 22)이 1위, 한국이 2위이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 B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는 셈이다. 첫 출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국제 축구연맹의 211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에 앞서 10회 이상 연속으로 출전한 국가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 4개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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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사상 첫 겨울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다. 그리고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이기도 하다.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하를 비롯한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월드컵은 6~7월에 열리는데 카타는 이 기간 최고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한다. 그러나 카타르의 11~12월 최고기온은 25~30도, 최저 기온은 16~21도 정도이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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