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의 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다수의 주택을 보유한 것과 관련하여 이재명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사임했다.
기본시리즈 설계자의 50억 부동산
2021년 9월 23일에 한 매체는 이 전 원장이 서울, 경기, 분당, 충남, 강원 등지에 10여개의 부동산을 보유했다면서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경기도보에 고시된 공직자재산등록사항을 인용하면서 이 전 원장의 부동산 자산이 50억 6000만원에 달한다고 했다. 또한 부부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보유하였고 가족 법인을 세워 단독주택, 상가 등을 증여했다고 전했다.
그는 보도가 나간 직후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기사가 나와 입장을 표명한다"라고 하면서 "물의을 일으켜 송구하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지사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서, 캠프내의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라고 했다.
공직자 되기전의 일 투기아냐
그러나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서는 "경기원장이라는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한 "이 지사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되어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사안의 논점을 흐리게 하여 정략적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직함을 내려 놓는 이유를 밝혔다.
이한주 전 원장은 이재명 지사의 공약 중 간판 정책으로 내세우는 '기본시리즈'의 설계자로 최근 경기연구원장 직에서 물러나 이재명 캠프의 정책본부장을 맡아온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기본소득 주장한다고 가난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부동산투기로 이미 재산은 쌓아놓고 국민은 기본금으로 입막음하려고 했나", "안걸리면 다행 걸리면 사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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