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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정치이슈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측근에 41건 수의계약 몰아줘

by Hey. L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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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성남시의 일감들을 수의계약으로 자신의 측근에게 41건에 달하는 일들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3년간 측근에 수의계약 41건

2021년 12월 14일 한 언론매체의 취재에 의하면,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2014년부터 3년간 성남시와 그 산하기관은 L사와 M사 두 곳에 최소 41건의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맡겼고 그 금액은 약 5억 8000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코나아이
코나아이, 출처 - 연합뉴스

 

 

*수의계약이란, 경매나 입찰과 같이 '경쟁계약'이 아니라 적당한 상대를 임의로 선택하여 계약을 맺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체결하는 모든 계약은 '경쟁계약'의 방법을 취하는 것이 원칙이다.

 

 

실질적 신씨 소유의 두 회사에 일감몰아줘

그런데 특이한 것은 L사와 M사가 동일한 주소지를 소유했다는 것이다. 다만 L사의 경우 대표자가 신승은 씨로 등록되었다면, M사는 허모 씨로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신씨는 M사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것으로 전해진다. 즉 신모 씨가 성남시로부터 수의계약으로 받은 41개의 일감이 두 회사의 명의로는 되어있지만 결국 한 사람의 대표자가 다 맡은셈이다.

 

L사와 M사는 성남시로부터 각각 1700만원 상당의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분향소 설치에 따른 물품 구입 및 장비 임차'용역을 수주했는데, 이것이 수의계약 한도가 1개 업체당 2000만원으로 제한되는 법을 피해가기 위해 법인을 둘로 나누는 '회사 쪼개기' 방식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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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와는 별도로 성남시가 홍보 이벤트 회사인 L사와 M사에 관련이 없는 용역까지 몰아줬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성남시는 L사에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지표를 활용한 인포그래픽'이라는 일감을 줬는데 L사는 이를 자체 제작하지 못하고 또 다른 업체에 재하청한것으로 전해진다. 성남시 측은 L사로부터 해당 내용이 담긴 프레젠테이션 파일 10장을 제출받고 1940만원을 지불했다.

 

 

관련경력 전무한 신씨 성남시에 특혜채용 의혹

신씨는 '렛츠고기획'이라는 홍보 이벤트 업체를 운영하던 사람으로 마술을 하기도 했다. 이후 이재명 후보가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을때 '이재명TV'의 피디로 활동하다가 같은 해 7월에 성남시 정책기획과 공무원으로 채용되었고,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에서는 관련 경력이 전무한 신씨의 채용을 두고 논란과 반발이 있었다.

 

 

성남FC의 경기가 있는 탄천종합운동장 앞에서 공중부양을 선보이고 있는 신승은씨

 

 

그 뒤 신씨는 '코나아이'가 2018년 12월에 경기지역화폐 운영권을 따낸 직후 2019년 1월에 코나아이 부장급 직원으로 이직했고 바로 임원으로 승진하여 현재는 이사직에 이름이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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