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핵심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측이 항간에 떠도는 '윤석열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씨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쥴리'라는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할 '진짜 쥴리'를 찾아냈다고 한다.
쥴리는 존재했지만 그가 김건희는 아니다
2021년 12월 14일 가세연 방송에서 김세의 대표는 "실제로 쥴리가 존재하기는 했다"면서 "그 인물이 한 검사로 알려진 남성과 일정기간 동안 동거를 한 것도 사실"이어서 김건희 씨를 해당 인물이라고 낙인을 찍어 소문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여성에 대한 증언은 2013년도에 서울대 교수 4인이 학회 참석을 위해 하와이를 찾았다가 한 업소에 들렀고 거기에서 만나게된 여성이 '진짜 쥴리'임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을 김 대표에게 제보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당시 실제 쥴리라는 여성과 찍은 사진도 전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2011년 인터넷 기사에 등장한 진짜 쥴리
또한 가세연은 2011년 '선데이저널'이라는 한 언론매체의 인터넷 기사를 보여주었는데 거기에는 'LA한인타운의 유흥업소 기습단속'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기사 중에는 '여성 J씨가 현 업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남편이 전직 검사 출신 변호사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번 단속이 어바웃 운영을 둘러싼 타깃 단속이라는 소문이 나돈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여성 J 씨가 바로 진짜 '쥴리'라고 강조했다.
실제 쥴리는 배우 김사랑 버금가는 미모
김세의 대표는 "김건희 씨도 상당한 미모를 가졌지만 제보자의 말에 의하면 이 여성은 배우 '김사랑'을 방불케 할 만큼의 미모로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열린공감TV'라는 친민주당 성향의 유튜브 채널에서 70대 후반의 한 제보자를 섭외하여 한 인터뷰를 방송했다. 그는 자신이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의 볼케이노라는 클럽에서 태권도를 하는 지인들과 방문했다가 지나가던 삼부토건의 조남욱 회장을 만나게 되어 쥴리에게 접대를 받았고 24년 전이지만 그것이 김건희 씨임을 확실히 기억한다'라는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24년 전 접대받은 여성 쥴리 맞다 주장 어이없어
그러나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발언들에 대해 "현대건설보다 먼저 업계에 뛰어들어 1위의 자리에 있는 삼부토건의 큰 아들인 조남욱 회장이 왜 나이트를 가며, 당시 90년대 말에는 볼케이노도 없었다"고 하면서 웃었다.
그리고 가세연 측은 '쥴리가 김건희'라는 것이 더욱 말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돈이 그렇게 많은데 밤에 왜 업소에 가서 돈을 버나"며 이것은 마치 세계 대부호의 딸이 밤에 업소에 나가서 일을 하는 것"과 같다며 어이없어했다.
이들은 김건희 씨에게도 "더 이상 스스로 밝혀 내려고 할 필요가 없다. 우리 측에서 알아서 쥴리를 찾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세연은 '제보'로 '딜(거래)'을 해서 경제적 이익을 취하지 않는다
이들은 또한 수없이 쏟아지는 제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우리는 절대 '제보'로 당사자나 그룹과 딜(거래)을 하지 않는다"면서 일부 언론사들이 시민들이 하는 제보를 가지고 해당 그룹과 당사자 등에 이를 먼저 알려 자신들이 원하는 금전적 이익에 상응하는 것과 바꿔치기를 하거나 그마저도 없을 시에는 공개를 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은 '제보를 그렇게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비밀보장 철저히 할 테니 많은 제보 해달라
또한 제보자의 신변보호와 비밀보장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도 했다. 이 부분은 최근 육군사관학교 관련 인물이 조동연 씨 제보를 하면서 실제 증언한 내용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만약 불안하다면 여러 군데에 제보를 해서 실험을 해보라. 우리가 '거래'하지 않고 바로 보도를 하는 것을 알 것이다"라는 취지로 말하며 제보를 많이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세연 측은 "쥴리 논란이 계속될 경우, 하와이에 직접 가서 모든 것을 취재하고 정리한 뒤 쥴리 논란을 한방에 해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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