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9월 이 지사에게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의 신체 뿐 아니라 내밀한 가정사까지 알고 있어 화제다.
2021년 8월 25일, 서울동부지법 민사 16부 우관제 부장판사는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세 번째 변론 절차를 진행했다. 김부선씨는 강용석 변호사(법무법인 넥스트)와 장영하 변호사(법무법인 디지탈)와 함께 법원에 출석했다.
이재명 조카 무기징역
앞서 7월 7일에 재판부에 강변호사가 제출한 진술조서에는 이 지사의 신체 부위 특징과 2008년 2월경 김부선씨가 직접 들었다는 가족사의 내용도 담겨있다. 이 가족사라는 것은 이재명 지사의 큰 누나의 아들이 살인죄를 저질러서 사형을 구형받고 종국에는 무기징역형을 받았다는 이야기로 당시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 씨가 연인 사이가 아니였으면 알수 없는 이야기라며 관계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25일 재판부는 김부선 씨 측이 이재명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확인하겠다며 낸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은 기각했다.
이는 "당사자 본인의 수치스러운 부분과 관련 있기 때문에 인격권 침해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것이 이유이다.
김 씨는 "이 지사가 공신력 없는 곳에서 신체감정을 받고 '생쇼'를 했다"면서 "통반장을 뽑는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되겠다는데 굉장히 위험한 사이코패스"라고 했다. 이에 장 변호사도 "이 지사가 떳떳하다면 바지를 벗고 다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체 감정 외에도 김부선 씨측이 이재명 지사로 부터 직접 들었다고 했던 공개된 전과 기록 이외의 음주운전 전과 조회등도 "이번 재판과 관련이 없다"며 채택되지 않았다.
김부선 딸을 비공개 증인으로 채택원해
강 변호사는 "원고(김부선)의 딸이 김 씨와 이 지사가 찍은 사진을 봤다가 폐기했다"면서 "이 부분과 관련해 원고의 딸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 씨가 "재판부에서 아무것도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어미로서 면목이 없지만 최후의 수단으로 딸을 비공개 증인으로 신청하고 싶다"며 울먹였다. 이에 재판부는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고 관련성이 있어보여 비공개 증인신청을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2018년에 김부선 씨의 딸 이미소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재명 지사와 모친의 사진을 직접 봤다고 장문의 글을 게시했었다.
최근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경선후보 토론회에서 김부선 씨와 관련된 자신의 스캔들이 거론되자 "바지라도 벗을까요?"라며 과거 나훈아 씨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던 말을 인용했다가 나훈아 당사자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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