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측의 폭로를 비롯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가운데 당내에서도 '탄핵' 이란 말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와 가까운 하태경 의원이 이 대표를 두둔했다.
이준석 죽이면 2030 지지율 올라가나
하태경 의원은 2021년 12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죽이면 윤후보의 2030 지지율이 올라가나?"라면서 "잘못된 정책 바꿔야 청년층 지지 돌아온다"고 했다.
하 의원은 '김태흠, 이준석에 "철딱서니, 가출, 후보디스, 몽니..." 맹비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 아래의 글을 게재했다.
현 캠프의 청년정책기조 진단과 대안마련이 급선무
그러면서 "최근 이준석 대표 죽이면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갈 수 있다는 당내 기류가 있는데 심각한 우려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윤 후보의 지지율이 빠진 주된 이유는 캠프의 잘못된 청년 기조로 인한 청년층의 이탈이다. 현 캠프의 청년정책기조에 무엇이 잘못됐는지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잘못을 고치지 않고 이준석 죽이기에만 매몰된다면 청년층 이탈을 더 부추길 뿐이다"고 강조했다.
청년 감수성 흉내는 그만
또한 "현재 캠프의 청년정책은 이수정, 신지예 영입 등 어설픈 젠더갈등 봉합책과 반게임 및 청년인사 영입, '민지야 부탁해'같은 청년 감수성 흉내 등으로 배가 산으로 가는 형국이다"고 했다.
하 의원은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래야 지난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와 마찬가지의 압도적 승리가 가능하다. 캠프의 잘못된 2030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고 이준석 죽이기에만 매몰된다면 청년지지율은 더 떨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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