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일에 최근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연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다.
1시간 20분 만에 신상공개 결정
서울경찰청은 9월 2일 오후 3시에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고 약 1시간 20분 만에 강윤성 씨(56)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개이유는 "동일한 수법으로 2명의 피해자를 연속해 살해하는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등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피의자가 범행을 일체 시인하고 현장 감식 결과 폐쇄(CCTV) 회로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으며 신상 공개로 얻는 범죄예방 효과 등을 고려했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열린 신상정보공개심의위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하는데 외부위원은 교육자, 변호사, 언론인, 심리학자, 의사, 여성범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 인력풀에서 선정한다. 그리고 심의의 공정성을 위해 위원, 심의내용, 표결 결과 등 비공개이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신설된 '8조의 2'(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를 근거로 흉악범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있다. 특강법은 2009년에 발생한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이후 지난 2019년에 신설되었다.
전과 14범에 전자발찌 훼손 여성 2명 살해 그리고 자수
성범죄 등 전과 14범인 강 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와 함께 40대, 50대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8월 26일 오후 9시 30분경 4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다음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으며 29일 오전 3시에 50대 여성을 살해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오전 8시에 경찰에 자수했고 현재 긴급 체포된 상황이다.
그는 최재진 녹음장치를 발로 차는가 하면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사회가 *같아서 그런 것"이라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과 발언을 하기도 했다.
진술이 사실이 다른것이 많고 추가 범죄 가능성도
강씨의 신상이 공개됨으로 인해 추가 범행이 드러날지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강 씨가 화장품 판매 영업직을 하며 다수의 여성 고객을 상대하면서 추가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씨의 진술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해 명확한 범행 동기와 심리 상태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자발찌 훼손하고 살인한 강 씨 취재진에 발길질
전자발찌 훼손에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56)씨가 취재진의 질문에 녹음장치를 발로 차는 행동을 보였다. 금전 문제로 우발적 살인주장 2021년 8월 31일에 구속된 강 씨는 범행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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