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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사건사고

정철승 변호사 유사강간 혐의로 피소

by Hey. L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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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에서 박 전 시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정철승 변호사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러나 정 변호사에 의하면, 피해자라고 나선 사람은 정 변호사를 오랫동안 스토킹 한 사람으로 실형까지 선고받고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 사람이라고 전하지만 피해 여성의 진술은 이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정철승 측 스토커 여성이 앙심품고 고소

정 변호사는 2021년 10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오늘 경찰서로부터 내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3년 전에 나를 집요하게 스토킹하면서 나와 사귀고 있고 결혼할 예정이라고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내 사무실에 여러 차례 무단 침입해서 결국 징역 1년인가 1년 6월형에 집행유예 3년의 형사처벌을 받았던 여성인데,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가니 다시 시작한 모양이다"라고 썼다.

 

정철승 변호사, 출처 - 연합뉴스

 

또한 "이 여성은 당시에도 경찰수사와 형사재판을 받던 중에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실형을 모면했는데, 나는 그녀가 진짜 정신병자인지, 불리할 때만 미친 척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처벌받은 여자가 피해자인 나에게 도리어 강제추행 고소를 하다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남자든 성추행으로 걸면 엿을 먹일 수 있다는 계산일까?"라며 "이게 대한민국의 개탄스러운 현실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8년 9월 29일에 썼던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첨부했다. 거기에는 새벽 1시에 홀로 남은 사무실에 누군가가 서있었고 거기에는 수개월동아 자신을 스토킹해왔더 여성이 서있었다고 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킨 후 어르고 달래서 보냈다는 내용인데 해당 여성은 전시회도 여러 차례 연적이 있는 현직 화가라고 썼다.

 

정철승 변호사가 2018년 해당 피해여성에 대해 쓴 글, 출처 - 정철승 페이스북

 

피해여성 정변호사 신체 주요부위 묘사

그러나 피해 여성은 정 변호사가 유사강간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 진술조서에 의하면 정 변호사 신체 주요 부위에 대한 상세한 특징까지 묘사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피해 여성이 자신의 피해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진술한 것이다.

그리고 사건 발생시기는 2018년 10월이며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로 정 변호사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한 시기는 2021년 5월이라고 한다.

 

피해여성은 당시 사실혼 관계였던 남성에게 약속한 돈을 요구하다 공갈, 협박 혐의로 피소를 당한 상황이었고 정 변호사는 피해 여성을 고소했던 남성의 변호인이었다. 진술조서에 피해 여성은 "당시 나를 고소했던 남성이 정 변호사를 만나보라고 해 늦은 시간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고 사무실에서 정 변호사에게 유사강간을 당했다"라고 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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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변호사의 일방적 주장에 화나 고소

또한 바로 고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내가 고소를 당한 입장이어서 이 상황에서 정 변호사를 고소하면 상황이 악화될까봐 두려워서 못했는데 주변에 피해사실을 알리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정 변호사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실이었지만 정철승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방적인 주장을 해 저도 입장을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정 변호사 사무실에 여러차례 무단 침입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정 변호사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찾아갔는데 오히려 건조물침입으로 고소한 것"이라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도 건조물침입 때문만이 아니라 다른 사건과 병합돼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모든 정황에는 증거도 증인도 없는 상황이고 유사강간이어서 몸에 남은 흔적도 없어서 피해여성은 자신의 피해를 주변에 간접적으로 알린 메시지만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한다.

 

정 변호사는 이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무고죄로 무겁게 처벌 받을 것이라면서 자신이 피해 여성의 상대 변호사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러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 10월경 피해 여성과 만났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직 이 여자말을 믿기는 어렵다", "중립기어 박고 지켜볼 뿐 그런데 만약 사실이면 저쪽 사람들 인증한 것", "추측컨대 정 변호사도 의심받을 짓한 것 같고 여자도 과장되게 무고한 것 같고", "신체 주요 부위 진술 토대로 수사해보면 되지 않나", "그 늦은 시간이 가라고 간 것도 이상하다", "나이 들먹일 때부터 이 사람 마음에 안 들었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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