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의 마사지샵 성매매 의혹과 관련하여 한겨레 신문 기자 출신인 허재현이라는 사람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까지 거론하며 마사지샵 옹호와 더불어 이재명 후보와 장남 옹호에 나섰다.
20대 미혼남성 마사지숍간게 뭐가 문제냐
2021년 12월 17일 허재현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혼의 20대 남성이 마사지숍 간 게 뭐 그리 큰 문제라서 이 난리인가. 다들 얼마나 성직자처럼 살고 있길래"라고 했다.
또한 그가 게재한 다른 글에는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마사지숍 간 것에 대해) 어쩌라고. 그래서 이재명 아들로 인해 피해본 사람이 있는가. 이재명 아들이 영부인처럼 민간외교 사절로 활동하는가"라면서 "김건희와 그 엄마의 범죄로 피해본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김건희는 영부인이 된다. 이재명 비판할 수는 있지만, 국민의힘이 그렇게 총공세 펼 만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가 간 마사지숍 나도 자주간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마사지숍 자주 간다. 미혼인데 어떻나. 제가 자주 가는 곳을 어디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이준석 대표도 과거에 다녀간 곳"이라고 했다. 이어 "가게에 이 대표 싸인도 걸려있더라. 그곳에서 은밀하게 유사성행위가 이뤄지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저는 늘 마사지만 받고 나온다. 남자니까 무조건 마사지숍 가면 유사성행위를 하고 올 거라는 편견을 버리시라"라고 했다.
과거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계동 마사지숍을 방문해 발 마사지를 받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허 씨의 이런 이 대표 언급에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 전 기자가 마사지 샾에서 이준석 사인봤다고 이상한 의혹 제기하던데 여기는 보시다시피 제시, 전현무, 조세호 님등 연예인들이 당당하게 가서 사인까지 해주고 나오는 가게이다"라고 가게에 진열된 사인 액자들 사진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해당 게시글에 "이런 가게를 퇴폐업소라도 되는 양 묘사한 허 모 전기자 제 명예도 훼손했지만 제가 이 가게 사장님이면 가만 안둘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허재현 전 한겨레기자 고소예고
현재는 이준석 대표가 마사지숍을 다녀갔다는 글은 삭제된 상태이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미디어법률단은 공지를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허 씨에 대해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위반으로 고소할 방침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허재현 전 한겨레신문 기자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도 국민의힘 지지선언을 한 20대 청년들에 대해서 "얘네들 얼굴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 오거든 반드시 떨어뜨리세요. 건실한 회사도 망하게 할 애들"이라면서 "국민의힘 지지해서 문제가 아니라 바보라서 문제"라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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