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끄고 잠적한 이준석 대표 부산방문

현재 휴대전화를 끈 채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전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으로 단 국민의힘 당대표

KBS는 2021년 11월 30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이준석 대표를 포착했는데 영상에는 이 대표가 김해공항 출구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 또 부산에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과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등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걸음을 옮기는 모습도 나왔다.

 

이준석 대표, 출처 - KBS

 

이 대표는 전날 저녁 8시경 초선 의원 5명과 술자리를 갖던 중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후 다음날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며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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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이후 모든 공식 일정 취소

당 대표의 잠적 사실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자, 오전 11시에는 '금일 이후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는 공지까지 게재되었다. 공개 활동을 무기한 접고 사실상 모든 당무를 내려놓은 것이다.

 

상계동 자택에 머무르던 이 대표는 오전 10시가량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당원협의회 사무실에 들렀다가 1시간여 만에 떠났다고 전한다. 이 대표는 정확한 일정 취소 이유나 부산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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