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도 받은 일 없다는 이재명에 박근혜도 그렇다 말한 이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1원도 받은 일 없다"는 말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일격을 가했다.

 

1원도 안받았고 오히려 공정하라 누차 지시

2021년 9월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 "단언하지만 저는 1원도 받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담당 직원들과 도시공사, 관련 공무원한테 이건은 반드시 나중에 특수부 수사를 받게 될 사안이니 일체 의심받지 않도록 행동해야 하고, 철저하게 공정하게 해야 된다고 누차 지시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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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것은 국민의힘 게이트

또한 "토건 비리,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하면서 관련 인물과의 사업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야권에서는) 저 엄청난 이권 사업에 한 푼도 안 챙겼을 리가 있겠냐는 의심을 만들어 저를 공격한다"며 "아무리 정치가 엉망이고 국민들이 정보가 부족하다고 해도 이러면 안된다"고 비난했다. 

 

이준석 페이스북

 

통장에 1원 입금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다

이런 이 지사의 관련 발언이 남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9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논리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통장에 1원도 입금받은 일이 없다"면서 "이재명 지사 통장에 1원이 입금 되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정당했다고 받아들였던 이유는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인사들에게도 더 엄격해진 잣대가 적용되길 기대하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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