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선경선 후보들의 2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1~3위는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였고 마지막 4위는 엇비슷한 지지율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차지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의 대격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021년 10월 8일에 예비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했다. 4위가 누가 될지 예상하기 어려웠는데 '귤재앙'으로 더 유명해진 원희룡 전 지사가 차지하며 4강 구도가 완성되었다.
귤재앙의 선전
원 후보는 정치에 입문한지 20여 년이 되어가는 베테랑으로 '제주 천재', '소장파' 등의 별명으로 국민들의 인기와는 다소 먼 행보를 보여오다가 이번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통화 신경전', '귤재앙이라는 부정적 별명을 여유롭게 희화화', '대장동 의혹 정리'등으로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키기도 했다.
대장동 일타강사
특히 복잡한 대장동 개발 사건에 대해 쉽게 풀어낸 영상으로 단숨에 다른 경쟁자들을 제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3분짜리 유튜브 영상으로 대장동 의혹의 중요 요소 5가지를 짚어가며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 영상은 10월 4일에 공개되었고 4일 만에 24만 회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는 '대장동 일타강사'라는 별명을 만족해 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원 후보는 2차 컷오프 통과소식을 들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민낯을 드러내고 국민적 심판을 통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라며 "이제 원희룡의 시간이다. 제가 반드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되어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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