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사회이슈

김부선이 이재명 상대로한 소송 내년으로 연기

by Hey. L 2021. 11. 10.
반응형

 

 

배우 김부선(61)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8) 후보에게 낸 소송의 네 번째 공판이 이재명 후보 측의 요구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공판예정 하루전날 이재명측이 연기신청

당초 공판 예정일은 2021년 11월 10일이었는데, 8일에 이재명 후보 측 소송대리인이 서울 동부지법 제16민사부(부장판사 우관제)에 기일변경 신청을 냈고, 법원 측이 9일에 이를 받아들여 공판 하루 전에 피고와 원고 양측에 '변경 기일통지서'를 전달했다.

 

이재명 김부선
배우 김부선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내년 1월 김부선의 딸도 증인으로 출석 예정

차기 변론기일은 2022년 1월 5일 오후 4시로 정해졌다. 이날 공판에는 앞서 김부선 씨의 증인으로 신청했던 김 씨의 딸인 이(33)씨가 출석할 예정이다.

 

기일변경을 신청한 변호인은 나승철 변호사로 현재는 이재명 대선 캠프 법률지원단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부터 파기환송심까지 변호인단에 모두 참여할 정도로 이 후보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변호사가 기일변경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부선 씨의 소송대리인이 지난달 말부터 '변론조서정정신청서', '의견서', '사실조회신청서', '준비서면' 등을 연달아 제출함에 따라 이를 더 검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해석된다.

 

반응형

 

3년 전 아주대병원 신체특정부위 점 검사진단서 발급요청

배우 김부선 씨 측 변호인은 10월 2일 아주대병원에 3년 전 이 후보의 '특정 신체 부위'의 점 유무를 검사한 진단서 발급 등을 요청하는 사실조회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부선 씨는 "TV토론에 출연한 이 전 경기지사가 사실 관계를 부인하는 발언으로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피해를 입혔다"면서 2018년 9월에 이재명 후보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부선 씨가 형사고소를 취하하면서 현재는 민사소송만 진행 중이다.

 

김부선 2010년 '총각행세'하는 시장 당선자인 전 애인 처음으로 언급

한편 배우 김부선 씨와 이재명 후보와의 내연관계에 대한 설은 과거 2010년경에 방송인 김어준 씨가 한겨레 신문이 주최한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나온다.

 

그 인터뷰는 이재명 후보와의 이야기가 주제는 아니었고 단지 김부선 씨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 중 "애인은 없나"라는 질문에 "전에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총각 행세하더니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고 지금은 경기도 어디에서 시장이 됐다"라는 뉘앙스로 흘려버리듯 답변을 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 김부선 씨는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김어준 인터뷰
배우 김부선이 과거에 한 인터뷰를 공유하며 이 후보 언급, 출처 - 가로세로 연구소 유튜브

마약 했던 사람이죠?

현재 김부선 씨는 집요하게 이재명 후보에 대해 비난하는 페이스북 피드를 업로드하고 있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럼에도 김부선 씨가 '남성의 특정 신체부위'까지 언급하며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한 이 후보의 언행 때문이다. 

 

이 후보는 김부선 씨의 주장을 부인하기 위해서, '마약을 했던 사람이죠?'라고 하며 김부선 씨의 모든 증언과 주장을 '허언증에 마약까지 한 정신이 온전치 못한 관심종자'의 말 정도로 치부하며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김부선 씨는 이 후보의 말로 인해 명예가 훼손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긴 싸움을 이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진짜 사귀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연인만이 알 수 있을 모든 것을 김부선 씨가 아는 한도 내에서 법원에서 오픈하려고 하는 것이고 이미 너무나도 세세하고 많은 내용을 제출서류에 서술했다.

 

지도자의 품격으로 진정성 갖고 설명해야 할 것

김부선 씨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6월 12일 문화일보에 허민 정치부 기자가 쓴 글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준 기사에 감사를 표했다.

 

허민기자 글공유 김부선
김부선 씨가 과거에 허민 기자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쓴 글, 출처 - 김부선 페이스북

 

<뉴스와 시각>이재명-김부선 논란의 본질

허민 정치부 선임기자 배우 김부선은 기자의 지인이다. 좀 튀는 면이 있지만 솔직한 여성이다. 그가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과거에 가졌던 인연과 이후

n.news.naver.com

 

허민 기자는 해당글에서 "민주당 내 수많은 진보운동 출신 페미니스트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뭘까. 이들의 침묵은 김부선쯤은 협박당하고 밟혀도 된다는 걸 말하는가"라며 "'안희정 성폭행 사건'때에도 민주당 내 다수 진보주의자들은 침묵했다"라고 하면서 "이들은 윤리성의 회복보다 진영논리나 관계망, 혹은 권력의 향배에 더 가치를 두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신(이재명)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인물과 비전이 아닌 풍문과 뒷담화로 옮아가고 있다는 점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10년 이상 끌어온 논란에 대해 지도자의 품격으로 진정성을 갖고 설명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이재명 국정감사에 퍼진 김부선의 호소 음성

18일에 있었던 이재명 경기지사의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배우 김부선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국감 보다가 열받은 김부선의 호소 국민의힘 서범수 위원은 국정감사장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

yangthanks.tistory.com

 

대통령 될 점이라 좋아한 이재명 점 안뺐다 주장한 김부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지사의 구설수와 의혹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과거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의 점에 대해

yangthanks.tistory.com

 

이재명 조카 살인죄도 알고있는 김부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허언증 환자로 몰려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9월 이 지사에게 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의 신체 뿐 아니

yangthanks.tistory.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