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5일, 윤석열 선거 캠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첫 육군참모총장과 공군참모총장이었던 김용우, 이왕근 대장(예비역)이 윤석열 야권 유력 대선후보의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대통령이 임명했던 인사들 윤캠프 합류
김용우, 이왕근 대장은 2017년 8월에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각각 47대 육군참모총장과 36대 공군참모총장에 임명되었던 인물로 2019년 4월까지 재직한 바 있다.
캠프 측은 "두 분이 합류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역할은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국방개혁 4.0 특별위원회 설치 논의도 있지만 캠프 내 찬반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서 아직은 논의 중이며 구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국방강화에서 청년일자리까지
윤석열 후보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국방개혁 방안을 고심해 왔는데 특히 병력의 정예화와 첨단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병사들이 군 복무 기간에 첨단무기체계 운용 및 민간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해서 제대 이후에도 양질의 일 자리까지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김용우 장군은 젊은 군인들의 일자리 마련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일자리 공급 방안에 대해 연구해 왔고 이 소식을 접한 윤석열 후보가 김용우 장군을 만나서 의기투합을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김용우 장군은 "현 한반도 상황에서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할 필요가 있고 그 근간인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안보관이 윤석열 후보와 같다고 여겨져 윤 후보의 캠프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김용우 장관이 이왕근 장군과 윤 후보의 만남을 제의했고 이왕근 장군도 대화 이후 캠프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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